5월 13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K자형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경향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증시 불장에 백화점 명품이, 동시에 고물가에 다이소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고 합니다.
백화점 3사는 나란히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찍었습니다.
모두 고가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는데, 명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 수준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렸지만 럭셔리 시장은 호황입니다.
전례 없는 주식 불장이 백화점 호황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런데 고물가 시대에 저가상품 수요도 역대급으로 늘었습니다.
다이소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패스트푸드 업계도 반등했습니다.
뚜렷한 K자형 소비 양극화 흐름 속에 중간가격대 시장인 대형 마트는 하락세가 뚜렷합니다.
신문은 양극화 소비가 더 심해지고, 중간층 소비가 줄면 내수시장 활력을 떨어뜨릴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 한국일보 기사는 얼마 전 코미디언 이수지 씨가 유치원 교사 일상을 연기한 영상 떠오르게 합니다.
내용은 제목 한 줄에 다 담겨있는데요.
아이 잘 나온 사진 매일 올린다고 좋은 유치원일까?
어느샌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알림장 앱으로 부모에게 아이 사진을 보내는 관행이 자리 잡았습니다.
아이들의 수업과 활동 사진을 촬영하고 올리는 게 교사의 필수 업무로 굳어졌죠.
안 그래도 업무가 많은데 더 늘어났고, 기관 간 경쟁은 과열됐습니다.
교사들은 사진 서비스가 학부모 사이에서 '좋은 유치원'의 기준이 됐다고 토로합니다.
사진 찍기가 핵심 업무가 되면서, 정작 중요한 아이들 교육활동에 쏟을 시간은 줄게 됩니다.
우리 아이만 사진이 별로라는 식으로 학부모 민원의 온상이 되기도 하죠.
보여주기식 활동이 낳은 부작용이자 주객전도 현상입니다.
잘 나온 사진을 위해서 교사들이 아이에게 관심을 가질 시간을 뺏기진 말아야 할겁니다.
전문가들은 유아 보육·교육기관을 '서비스 기관'처럼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중요한 건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는 거죠.
하지만 한국 아동·청소년은 그렇지 못하다는 유니세프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동아일보가 정리했습니다.
OECD 회원국을 포함한 ...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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